풀치 루어 [2022.09.23]
일시 : 2022.09.23 21:30~24:00
장소 : 영도 해양 박물관, 해양 경찰서 옆 석축
채비 : 1) 다이와 월하미인 74ULS + 월하미인 1000 릴 + 아미고 합사 0.2호
+ 쇼크리더 카본 1호 + 3.5g 역지그헤드 + 캐미라이트 + 2인치 웜
바람 북서풍 7km/s. 만조 19시, 간조는 다음날 1시..북서풍에 해양 박물관은 옆바람 제대로 터지는 장소이고..날물 그것도 끝물로 가고 있는 상황. 낚시 하기엔 아주아주 좋지 않은 여건 입니다. 하지만 미리 잡은 일정이라서 바람 쐬자는 생각으로 해양 박물관으로 나가봅니다. 역시나 여기는 낚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상대로 옆바람 제대로 터지고 물도 많이 빠진 상태라서 입질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겨우 2지 풀치 1마리 잡고...고민 끝에 해양결찰서 옆 석축으로 이동 했습니다.

지형상 북서풍을 등지고 캐스팅 할 수 있기에 해양박물관 포인트 보다 편하게 낚시 할 수 있는 여건 이었습니다.

첫 캐스팅에 2지급으로 한 마리 나와 줍니다. 발 앞에서 냅다 물어 주네요..그 이후로는 입질이 영 없어서..수심층 바꿔가며 탐색 해 봅니다....캐스팅 후 5-6초 카운팅, 픽업 베일 올린 후 약 3초 카운팅 후 천천히 리트리브 중 다시 입질이 오기 시작 합니다.

이번엔 입질이 제법 묵직합니다...열심히 드랙 풀어주시는데..건저보니 3지급 이네요. 이빨이 엄청 날카롭습니다. 이후로 2지급 딱 3마리 더 올리고...12시 좀 넘어가니 입질이 뚝 끊킵니다. 낚시하는 동안 루어로 풀치 잡으러 몇분 오셨는데 다들 입질이 없으시다며 일찍 복귀 하셨습니다..아마 날씨와 물때 영향 일듯 하네요. 아쉽지만 저도 여기까지 하고 복귀 했습니다. 다음 낚시엔 만쿨을 기대하며..여기까지 기록 하겠습니다. 이만.